• 상임위ㆍ본회의

    홈으로 > 국회소식 > 상임위ㆍ본회의

    교문위, 예·결산 예비검토과정부터 의원실과 '협업' 첫발

    기사 작성일 2017-07-21 16:43:03 최종 수정일 2017-07-21 16:54:51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20일 교문위 소회의실에서 '결산 예비검토'를 하고 있는 모습
    20일 교문위 소회의실에서 '결산 예비검토'를 하고 있는 모습

     

    상임위 가운데 처음으로 보좌직원과 협업
    정재룡 수석 "의원실과 긴밀히 연계" 소신
    의원실 보좌직원도 "의미있는 일" 화답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부의 예·결산 예비검토 과정부터 국회의원실 보좌직원들과 협업해 눈길을 끈다.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보좌직원들과 예비검토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목)~21일(금) 국회 교문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6회계연도 결산 예비검토'에는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실의 이충현 보좌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권태돈 보좌관·허준영 비서관, 설훈 민주당 의원실 서용주 비서관·이재영 비서관, 손혜원 민주당 의원실 정성일 비서관 등 보좌직원들이 참여했다. 

     

    통상 예비검토는 상임위 수석전문위원, 입법조사관들과 사업집행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부 직원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임위 조사관들은 정부 예·결산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성해 의원실과 공유한다. 그동안 의원실은 완성된 검토보고서를 받아오기만 했었다. 

     

    정재룡 교문위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는) 의원실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방식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 소신이다. 보고서를 작성·제공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가능하면 같이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 제안했고 의원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주셨다"면서 "상임위 의원실 보좌진과 함께해서 뜻깊고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봉 교육부 기조실장도 "2016년도 소관 설명을 상임위 위원실 보좌진과 함께해서 뜻깊고 의의가 있다"면서 "예비검토는 지적한 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고, 내년도 예산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비검토에 참석한 이충현 보좌관은 "이쪽 분야에 대해서는 입법조사관들이 많이 알고 있다. (보고서)서류를 통해 볼 수도 있지만 논의과정에 참여해 보면 훨씬 깊이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처음이기도 하고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권태돈 보좌관도 "(정재룡) 수석님이 파격적인 행보를 많이 한다. (상임위와 의원실간 업무를) 분절되게 하지 말자는 것이 수석님 생각"이라며 "시작할 때부터 백그라운드를 공유하자는 의도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