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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국감]박경미 의원 "지난해 청소년 정신질환 진료자 8만명…조기 발견·치료 지원해야"

    기사 작성일 2019-10-15 10:48:46 최종 수정일 2019-10-15 1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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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만 8532명→2017년 6만 3625명→2018년 8만 2051명

    우울증, 지난해 3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아…최근 2년 간 65%↑

     

    우울과 불안, 강박 등 정신건강 문제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화)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사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 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은 8만 205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청소년 진료자 수는 2016년(5만 8532명)과 2017년(6만 3625명)에 이어 증가추세다.

     

    박경미 의원실 자료 청소년 정신질환.jpg

     

    2018년 청소년들의 정신 질환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우울증이 3만 7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1만 8220명),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1만 2919명), 수면장애(4811명), 강박장애(3390명), 공황장애(2928명), 분노조절장애(12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정신질환별로 진료·상담을 받는 청소년 숫자도 매년 증가추세다. 우울증의 경우 2016년(2만 2538명)과 비교해 최근 2년 간 65.2%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공황장애(48.9%), 불안장애(29%),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24.6%), 화병(21.3%) 등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박 의원은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고민,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바일 상담 등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상담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다각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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