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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김부겸 신임 총리 예방 받아…"중요한 법안·정책, 국회와 충분히 사전협의 해달라"

    기사 작성일 2021-05-17 15:45:19 최종 수정일 2021-05-17 18: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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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장 "지금 가장 중요한 국가적 화두는 국민통합과 격차해소"

    정부 주도 법안·정책을 여야가 충분히 토의하고 국민에게 알릴 것 당부

    김 총리 "여야 가리지 않고 미리미리 설명드리고 설득하는 노력하겠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월) "지금 가장 중요한 국가적 화두는 국민통합과 격차해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대구·경북(TK)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병석(오른쪽)
    박병석(오른쪽) 국회의장이 17일(월)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출신 두 의장님을 공동의장으로 해서 의장직속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를 만들어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해 오고 있다"며 "(현재의 권력구조에서)대통령이 너무 큰 권한을 짊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분산시키는 문제까지 포함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장 자격으로 김 총리에게 부탁의 말씀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요한 법안, 정책은 사전에 국회와 충분히 협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야당에도 사전에 설명을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주도 법안은 여야가 충분히 토의해 서로 이견이 있지만 모든 것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이 지켜보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장은 "총리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아시겠지만 장관들도 국회와 사전에 협의를 잘 하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과정에서도 장관들이나 의원들이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켰으면 하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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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오른쪽) 국회의장이 17일(월)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김 총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든, 양극화 해소든 모두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야만 잘 될 수 있는 과제"라며 "국가 전체의 앞날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항상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와서 정말 성심성의껏 답변하고, 필요하면 호소도 하고, 여야 가리지 않고 정부의 정책을 미리미리 설명드리고 설득하는 노력을 저나 각 부처 장관들이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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